내가 무엇을 남기고 갔는가 ?
주일아침에(50) - 내가 무엇을 남기고 갔는가 ? 샬롬! 오늘도 은혜와 감사가 넘치는 주일이 되시길 빕니다. 얼마 전, 어느 장로님이 이런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목사님, 매일 보내주시는 생명의 말씀이 장로, 권사, 집사, 그리고 불신자들이 은혜 받습니다. 영육이 강건하시어 오래도록 말씀사역을 하시길 손 모아 기도합니다.’ 이처럼 성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용기와 힘을 얻습니다. 젊었을 땐, 죽음이 우리 주변에 나타나지도 않고, 찾아오는 일도 없을 걸로 보입니다. 그러다가 나이 들면, 죽음은 두 가지 이름을 갖고 가까이 찾아옵니다. 하나는 ‘늙어감’입니다. 나처럼 90고개를 넘으면, 죽음이 바로 옆까지 다가옵니다. 늙음의 끝은 죽음입니다. 또 하나, 죽음의 친구는 ‘질병’으로 나타납니다. 가벼운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