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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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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1939]2018.10.10 친구들이 다 울었습니다. [아침편지1939]2018.10.10 친구들이 다 울었습니다. 샬롬! 늘 건강하고 평안하심을 빕니다. 요즘 바퀴벌레가 자주 출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퀴벌레를 볼 때마다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주로 어두운 곳이나 밤에 활동하는 바퀴벌레는, 무슨 소리가 난다 싶으면 재빨리 숨어버립니다. 불교에서 말하듯, 전생(前生)에 무슨 큰 죄라도 지은 게 있어서 그러는 걸까요? 신앙인은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잊을 수 없는 아이가 있습니다. 교실에서 배식할 때입니다. 여섯 명이 함께 밥을 먹는데, 이 아이가 기도하는 동안, 친구들이 반찬을 다 가져다 먹었습니다. 식사기도를 마치고 눈을 떠보니, 반찬이 하나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 아이는 아무렇지 않은 듯 밥을 국에 말아 먹었습니다. 다음 날, 반찬을..
알파B-12 우리 귀한 아이에게 꼭 필요한 머리속에 쏙쏙 !! 두뇌 영양제 아이에게 꼭 필요한 B12 알파 B-12로 향상된 지구력과 기억력, 더 좋은 활기찬 느낌과 더 나아진 감정 조절을 경험하십시요 ! #비타민 B군과 체내 에너지 생성 과정 #B12 + 엽산 + B6 + 비오틴 #비타민 B12 결핍증과 예방 #바이오 레디 뉴트라엔트
[아침편지1938]2018.10.09 [아침편지1938]2018.10.09 내가 정답 아닌 걸 인정해야 샬롬! 오늘은 10월 9일 한글날입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자랑할 게 많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은 ‘한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단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의 많은 학자들도 ‘한글의 우수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한글은 머리가 안 좋아도 3시간이면 충분히 익힐 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훌륭한 글자인지 알 수 있습니다. 결혼6개월 차, 저녁 설거지하고 평화롭게 영화 한 편 보려는 찰나, 시어머니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바쁜 일이 있어서 이제야 김치 가지고 간다. 30분 후에 도착한다.” 이때, 당신의 감정은 ‘아무렇지 않다’를 1, ‘앗, 큰일 났다’를 10으로 볼 때, 어디쯤입니까? 여성은 대부분 10, 남성은 대부분 1또는 2입..
[아침편지] 작은교회에서 온 편지 ♧ 빛교회 전시회를 마치고 쌀 40kg씩을 6주 간격으로 2015년부터 꾸준히 저희교회에 지원해 주던 교회, 선교하는 교회인 빛 교회의 양태우목사님께서 제 성경삽화에 관심을 주시고 초청 전시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전시회를 요청한 곳이나 교회가 선교를 워낙 많이 하여 일정 조율하다보니 시월의 첫 주로 잡혔습니다. 제가 조금 아는 상식으로 빛교회는 건축, 전기, 페인트 등 각종분야 전문가들로 이룬 나사렛선교단이 있어서 국내외 선교에 올인하는 교회입니다. 낡은 것을 고쳐주고 새로 지어주는 실제적인 필요에서 물질까지 다양한 방안으로 접촉하며 저희교회도 그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저는 아는 분 한 분없이, 지원해주는 교회 한 곳없이 시작된 개척이었는데 주님의 은혜로 빛교회가 그렇게 다가왔습니다. 전시기..
[아침편지1937]2018.10.08 해답은 거기에 있었습니다. [아침편지1937]2018.10.08 해답은 거기에 있었습니다. 샬롬! 이번 한 주(週)도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이미 뉴스를 통해서 아시리라 여겨집니다만,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매출이 뉴질랜드의 GDP(국내총생산)보다 더 많답니다. 그런데, 뉴질랜드GDP가 세계50위권이니, 삼성전자 단일 기업만으로도 세계50위권이상이 되는 셈입니다. 사실, 올해 너무 바빠서 괴로웠습니다. 이러다가는 내가 전부 소비되어 진짜 누려야 할 것을 못 누릴 것 같은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더 귀하게 쓰실 것 같아서 부담감도 엄청 컸습니다. 저는 편하게 살고 싶은데, 하나님은 저더러 ‘늘 똑바로 살아야 한다.’고 요구하시면서 훈련시키시는 느낌, 그게 숨 막혔습니다. 이것을 두고 아무리 고민해 봐도 답이 없었습..
주일아침에(49) - 자연의 순리와 인간의 희망 주일아침에(49)- 자연의 순리와 인간의 희망 샬롬! 은혜로운 주일이 되시길 빕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대부분의 종교가 개인적인 수련을 통해서 ‘신(神)의 경지’에 이르기를 추구합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좀 더 높이 위로’ 올라가고자 합니다. 하지만, 기독교는 ‘높은 보좌에 계시던 하나님’이 인간이 되어 내려오셨습니다. 요컨대, 기독교인은 ‘날마다 더욱 낮아지기’를 힘써야 합니다. 사람들은 ‘인생의 무거운 짐을 벗을 수 있었으면’하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헛된 꿈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삶에 대한 애착도 끊을 수 없거니와, 죽음이 없는 삶도 있을 수 없습니다. 만일 그것이 가능하다면, 오히려 인생은 더 많은 고통의 짐을 져야 합니다. 백 년 사는 것도 죽을 고생인데, 천 년을 살 수 ..
[아침편지1936]2018.10.06 저렇게 행동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거야! [아침편지1936]2018.10.06 저렇게 행동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거야! 샬롬!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연구팀은 ‘가벼운 음주라도 1주일에 4회 이상, 한 번에 1~2잔의 술을 마실 경우, 조기 사망 위험을 20% 증가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적절한 음주가 일부 사람들에게 심장질환위험이 낮아진 건 사실이나, 암 발병 위험이 그만큼 커져, 결과적으로 사망위험이 증가했다는 겁니다. 대학1학년 여름방학 때, 아르바이트로 버스안내양을 했습니다. 평소 제가 지켜본 안내양의 모습 중, 두 가지는 하지 않으리라 결심했습니다. 첫째는 껌을 씹는 것, 둘째는 버스 안에서 조는 것. 첫날 저는 이 약속을 지키겠다고 큰소리쳤습니다. 기사님이 빙그레 웃으며 “지킬 수 있을까?”하고 의문을..
[아침편지1935]2018.10.05 너희 발소리는 훨씬 더 컸어! [아침편지1935]2018.10.05 너희 발소리는 훨씬 더 컸어! 샬롬!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흔히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살이 찌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다만, 밥을 먹고 바로 잠이 들면, 모든 소화기능이 거의 활동을 정지하기 때문에, 열량소모가 적어서 위속의 음식이 지방(脂肪)으로 축적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역류성 식도질환이 생길 위험도 많다고 합니다. 주말 아침, 윗집에 놀러온 손주들이 뛰노는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번번이 단잠을 방해하건만, 오히려 경쾌하게 들립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온전히 그분들 덕입니다. 큰아이가 세 살, 둘째가 갓 백일 지났을 무렵, 새 집으로 이사 갔습니다. 아래층엔 육십 대 부부가 살았습니다. 아이들 발소리가 걱정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