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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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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도중에 베드로가 하는 말씀을 잠깐 들여다 보겠습니다. #창세기 19장 창세기 도중에 베드로가 하는 말씀을 잠깐 들여다 보겠습니다.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이는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벧후2:5~8)." 베드로는 노아와 롯을 나란히 의로움으로 표현합니다. 그러고보니 둘 다 구원을 향해 나아가야 하며, 둘 다 자녀의 배우자에게 이 곳이 멸해질 것이니 안전한 곳으로 피하자고 제의를 하는 공통점이 있습..
[아침편지1949]2018.10.22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 [아침편지1949]2018.10.22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 샬롬! 행복한 한 주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동네에는 꽃가게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가게 앞을 지날 때마다, 주인의 얼굴이 밝지 않았습니다. 조금 죄송한 표현을 쓰자면, 그 주인은 우거지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활짝 피어서 아름다운 꽃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 그 앞을 지나다보니, 가게가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분식집 접대 알바를 시작한 지 3일째 되는 날, 아내가 손님이 주문한 메뉴를 잘못 전달하는 실수를 하고 말았답니다. 아내가 손님에게 ‘원래 메뉴로 다시 만들어주겠다’고 했으나, 그는 미소 지으며 괜찮다고 했습니다. 아내가 식사를 마치고 떠나는 손님에게 재차 사과하자, 그는 “아주머니 덕분에 그동안 먹어보지 못..
[아침편지1948]2018.10.20 ‘가정’이라는 울타리 [아침편지1948]2018.10.20 ‘가정’이라는 울타리 샬롬!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빕니다. 어제 아침, 산책하는데, 까치가 누군가에게 소식을 전하는 아침방송을 했습니다. 옛적 저의 고향집 마당가엔 꽤 높이 솟은 미루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이따끔, 까치가 그 나무 끝에 앉아 손님이 올 거라고 알려주곤 했습니다. 어린 우리가 손님 오기를 그토록 기다린 건 먹을 게 생기기 때문이었습니다. 한결같이 나를 아껴주는 남편과, 장학생으로 대학에 다니는 두 아들은, 저의 가장 큰 자랑입니다. 이토록 행복으로 충만한 일상을, 젊은 시절엔 상상치 못했습니다. 왼쪽 시력을 잃어, 어릴 때부터 한쪽 눈에 의지해 살던 제게, 세상은 늘 각박했습니다. 동네아줌마들이 보이는 눈을 가리고 “이거 몇 개니?”라고 묻는 질문..
[아침편지1947]2018.10.19 #고구마 #할머니 [아침편지1947]2018.10.19 고구마 할머니 샬롬!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시다시피, 춘하추동 사계절의 변화가 있게 되는 것은 ‘지구의 자전축(自轉軸)’이 23.5도 기울어져서 태양주위를 돌기 때문입니다. 만일 기울기가 1도만 달라져도, ‘계절의 폭’이 엄청난 차이가 있게 된답니다. 저는 경찰관을 천직으로 여기며 일한 지 20년이 되었습니다. 그간 수많은 사람을 만났는데, 그 중 ‘고구마 할머니’를 잊지 못합니다. 교통관리계에서 근무할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하루는, 아침에 대로변 교통지도를 마치고 경찰서로 돌아가려는데, 일흔 살쯤 되어 보이는 할머니가 “순경 아저씨!”하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저에게 검은 봉지를 주시면서 “별거 아닙니다. 같이 나눠잡수세요.”하고 ..
가칭)1억으로 집짓기 #협업협동조합# 1억으로 집짓기 협동조합 " 예비 1차 모임 " 사무실 장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1차 모임 밴드소통입니다. 141~21 102호 (내방역1번출구도보5~7분) '가칭)1억 집짓기 협업협동조합'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ba5Y6wex2vc3 밴드명을 검색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From 창업경영포럼 박영구책임인증위원 2차 모임 협업협동조합 발대식 준비위원회 발족 예정 일정 2018.11.3 (토요일 오전10시 종료12시)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141~21 1억 집짓기 협업협동조합 운영자 박영구010~6301~4740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침편지1946]2018.10.18 우물쭈물하더니, 내 이럴 줄 알았지 ! [아침편지1946]2018.10.18 우물쭈물하더니, 내 이럴 줄 알았지 ! 샬롬!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빕니다. 홍콩배우 ‘주윤발’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전 재산인 8100억 원을 사후(死後)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는 한 달 용돈으로 11만원을 쓰고, 교통수단은 버스를 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17년간 사용한 휴대폰도 2년 전에야 스마트폰으로 바꿨답니다. 시간은 에누리 없이 흘러, 어느덧 한 해의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한 해 동안 해놓은 게 별로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더 부산해집니다. 대체로, 우리는 ‘하다가 실패한 일’보다, ‘하지 못한 일’ 때문에 후회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시작해보지도 않고 우물쭈물하..
[아침편지1945]2018.10.17 최고의 수입 [아침편지1945]2018.10.17 최고의 수입 샬롬! 오늘 하루도 평안하시길 빕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는 속담이 있습니다만, 미꾸라지는 더러운 물에서도 잘 산답니다. 그리고 미꾸라지가 흙탕물을 일으킬 때, 그 속에 산소를 공급하게 되고, 그래서 다른 생명체들도 살 수 있게 한다는군요. 업무 차 ‘체코’에 갔습니다.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한 남성이 제 뒤로 새치기했습니다. 버스가 출발할 즈음, 백인남성이 새치기 한 사람에게 소리치기 시작했습니다. 말다툼 도중, 저를 가리켰습니다. 저는 알아들을 수 없어서 멍하니 지켜봐야 했습니다. 새치기한 남성이 내리고 나서야, 버스는 출발했습니다. 백인남성이 제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아까 그 사람이 당신 뒤에서 가방에 손을 넣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