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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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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불공평한 것이 아니다 [아침편지1862]2018.7.12 하나님이 불공평한 것이 아니다 샬롬! 오늘도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초등학교 때 처음 들었던 이야기 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에는 우리나라 국회와 비슷한 ‘산헤드린(공의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산헤드린’에서 어떤 안건이 만장일치가 될 경우, 그 안건은 보류하거나 무효처리했답니다. 단 한 표라도 반대가 있어야만, 안건통과가 이뤄졌다는 겁니다. 어느 잡지에서 ‘전세계 기독교인들이 하루 1백 원씩만 내면, 지구상에서 굶어죽는 사람이 사라지게 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 기사를 읽고, ‘하나님이 불공평한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이 서로 나누지 않기 때문에 불공평한 것이다.’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미 모든 것을 충분히 다 주셨습..
“난 행복한 사람이야!” [아침편지1860]2018.7.10 “난 행복한 사람이야!” 샬롬!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미국의 어느 고등학교 교사가 마약과 폭력에 빠진 학생들에게 꽃과 채소를 기르게 했습니다. 그 결과, 출석률이 높아졌고, 17%만 받던 졸업장을, 전체 학생이 다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교사는 말하기를 “씨앗은 학생들과 비슷하다. 볼품없지만, 어느 순간 황홀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난 무엇을 위하여 살아야 하나? 남보다 뛰어난 게 하나도 없잖아! 내가 태어난 이유가 뭘까? 수없이 질문하면서 기도했던 제목들입니다. 공부, 외모, 경력 등. 내세울 거 하나도 없는, 그야말로 초라한 인생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긍정적인 요소는 ‘변화를 좋아했다’는 겁니다. 항상, 기존의 것과 다른 그 무언가를 찾았..
가장 고통스러운 기억 [아침편지1859]2018.7.9 가장 고통스러운 기억 샬롬!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우리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어쩌면 ‘사랑’과 ‘은혜’가 아닐까요? 그 중에서도 ‘은혜’는, ‘우리를 용서하시고 구속해주시는 구원의 선물’로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수고하고 노력해서 얻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거저 베푸시는 자비(사랑)가 ‘은혜’인 겁니다. 노벨상 수상식에서 중국 소설가 ‘모옌’이 연설했습니다. 그 연설 중,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그의 ‘가장 고통스러운 기억’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모옌’이 어렸을 때, 그의 어머니는 추수가 끝난 밭에서 밀 이삭을 주우려고 갔다가 밭을 지키는 사람에게 흠뻑 얻어맞았습니다. 그 사람은, 어머니 입에서 피가 나..
예수의 이름이 그를 낫게 했다! 주일아침에(36) - 예수의 이름이 그를 낫게 했다! 샬롬! 기쁨과 은혜가 넘치는 주일이 되시길 빕니다. 며칠 전, 우리는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출근길에 외손녀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려고 승용차에 태웠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외손녀가 차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깜빡 잊고 그냥 출근했던 겁니다. 무더운 날씨에, 그만 그 외손녀는 승용차 안에서 질식사했다고 합니다. 기자 : 어떻게 예수를 인격적인 주님으로 받아들일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까? 이어령 : 딸 ‘민아’는 암(癌)과 시력장애, 그리고 자녀의 문제를 신앙심으로 극복했습니다. 그러니까, 피와 살을 물려준 아버지가 아니라, 하늘의 하나님 아버지가 고쳐주신 겁니다. 그동안 딸에게 해준 게 없었습니다. 일찍 집필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실패가 아닌 성공에 초점을 맞춰라 ! [아침편지1857]2018.7.6 실패가 아닌 성공에 초점을 맞춰라 ! 샬롬! 늘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최근, 가까이 지내는 어느 지인의 집들이를 갔다 왔습니다. 얼마 전까지 23평짜리 좁은 아파트에 살았는데, 이번에 널찍한 아파트를 마련해서 이사한 겁니다. 그동안 두 내외가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더니, 이제 드디어 그들의 소원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마치 제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처럼 기뻤습니다. 저는 한 친구에게 저의 경험부족과 자신감 결여, 그리고 적대자를 우군으로 만들려는 노력에 대한 회의감을 털어놨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는 갑자기 ‘참기 힘들다’는 몸짓을 하더니, “그런 패배주의자 같은 말은 그만 하게나!”하고 화를 냈습니다. 그리고 ‘자네는 이길 수 있는 경우를 다 제쳐두고, 틀린 증..
내가 가진 것은 시간 밖에 없습니다! [아침편지1856]2018.7.5 내가 가진 것은 시간 밖에 없습니다! 샬롬! 무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늘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니체’가 말하기를 ‘삶이란, 깊은 바다 위에 걸쳐진 밧줄과 같아서, 건너가는 것도 힘들고, 돌아서는 것도 힘들고, 멈춰 서 있는 것도 힘들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니체’의 말이 결코 정답은 아닙니다. 내가 가진 것은 시간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미 지나간 시간은 나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고, 아직 오지 않은 시간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내게 있는 것은 오직 ‘현재’뿐입니다. 30대에 이미 훌륭한 업적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안중근, 40대를 다 살지 못하고 떠난 풍운아 김옥균, 50대에 조국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이순신, 이분들은 너무 젊은 나이에 ..
날마다 은혜 가운데 있으면서도 [아침편지1853]2018.7.2 날마다 은혜 가운데 있으면서도 샬롬! 어제부터 시작된 7월 한 달 동안 내내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현재 세계에서 네 번째 부자인 ‘버핏’은, 그의 딸이 “아버지 자동차가 너무 오래돼서 창피하다”고 말한 다음에야, 그가 8년 동안 타고 다니던 중형차(캐딜락)를 같은 급으로 교체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기도하면서도, 때때로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신가?’라는 의문까지 갖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시거나, 혹은 우리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고 생각할 때, 신앙에 대한 허무감이나 절망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편에서 보면, 하나님도 섭섭하실 것 같다는..
무엇을 먼저 구해야 할까?” 주일아침에(35) - 무엇을 먼저 구해야 할까?” 샬롬! 은혜와 기쁨이 넘치는 주일이 되시길 빕니다. 중국에는 해마다 20여개의 유령도시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비어있는 아파트가 무려 6천4백만 채나 된답니다. 사실, 중국의 통계가 엉망입니다. 원래 땅덩어리가 크니까, 통계숫자를 부풀려서 억지로라도 G2가 되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거짓은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교회에 있을 때, 목사관 뒤에는 **사에 다니는 가정이 살았습니다. 본래 그 가정은 강원도 홍천에 살았는데, **사에 다니면서 위암이 낫자, 아예 **사 가까이로 이사 온 겁니다. 차마 목사한테 불교를 믿으라고 할 수는 없었겠지만, **사에 대한 자랑과 칭송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굿을 해서..